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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양칼럼

August 07, 2023 . 참좋은교회 2023년 6월 25일 목양칼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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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목요일 고 김복순 권사님 천국환송예배가 있었습니다. 이 세상에서의 마지막 인사를 유족과 교인분들, 그리고 여러 지인분들과 함께 고인을 기억하며 하나님께 예배를 올려 드렸습니다. 함께 참석하여 주시고, 기도로, 조가로 참여하여 주셔서 너무나도 감사하다고 유족분들이 말씀을 해 주셨습니다. 고인은 먼저 천국에 올라 가셨지만 남아 있는 가족분들과 함께 고인을 추억하며 서로 은혜도 나누는 시간을 통하여 유족분들께 하나님께서 조금이나마 위로를 허락하셨음을 믿습니다. 물론, 30여년 함께 믿음 생활을 하였던 우리 교인분들에게 하나님께서 큰 위로를 하셨을 것을 믿습니다. 천국환송예배를 들리면서 한가지 더 생각한 것은 


‘우리가 삶을 살아가는 동안 더 사랑하고 더 잘 섬겨야 겠다’


라는 것을 다시한번 생각하게 되었습니다. 아무리 생각해도 사랑만 하기에도 너무나도 부족한 시간인 것 같습니다.우리 모두 주님이 주신 그 사랑으로 말미암아 우리 마음속에 사랑이 더욱 넘치면 좋겠습니다.


오늘은 6월 25일 입니다. 우리나라의 아픔인 6.25, 한국전쟁이 일어난 날입니다. 아직도 그 상처가 완벽하게 치유되지는 않았습니다. 그리고 그 상처로 아직도 살아가고 계신 분들이 있습니다. 고국을 떠나서 멀리 있는 우리드이지만, 오늘 하루만이라도 우리 나라를 위해서 많은 기도를 하면 좋겠습니다. 감사한 것은 대한민국이라는 나라가 너무나도 발전을 많이 하여서 세계에서 알아주는 국가가 되었다는 사실입니다. 그렇다고 모든 것이 다 좋은 것만은 아닐 것입니다. 분명 바뀌어 져야할 부분도 있고, 성장해야 될 부분도 있을 것입니다. 멀리 있는 우리는 우리 조국 대한민국을 위해서 열심으로 기도해야 할 것입니다. 그 때의 전쟁이 아직 끝나지 않았고, 상처를 품고 살아가고 있으신 분들이 있습니다. 


그분들에게 주님의 위로하심이 함께 하시기를 기도합니다. 

주님 위로하여 주시옵소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