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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양칼럼

August 07, 2023 . 참좋은교회 2023년 7월 2일 목양칼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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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주간에 저의 생일이 있었습니다. 목회생활을 하면서 이렇게 많은 교회 분들에게 축하를 받은 적은 없었습니다. 왜냐하면, 생일을 교회분들께 이야기를 하지 않았기 때문입니다. 생일로 관심을 받는 것을 제가 좀 부끄러워하는 면이 있어서 이야기를 하지 않았는데, 우리 교회는 이미 제가 이력서를 내는 순간 모든 정보가 있었기 때문에 이야기를 하지 않아도 교회의 많은 분들이 저의 생일을 축하해 주었습니다. 너무나도 감사했습니다. 수요일 성경공부를 마치고는 성경공부에 참석한 분들과 함께 점심식사도 하고 팥빙수도 먹으로 가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이렇게 모일 수 있는 것도 감사한 시간이었습니다. 교회는 모여야 합니다. 모여서 서로의 삶을 나누고, 모여서 떡을 떼는 것은 바로 초대교회때에 나타났던 모습입니다. 함께하는 것은 교회의 모습의 가장 중요한 모습입니다. 예배때에 모이고, 성경공부시간의 모이고 기도회때도 모이고, 선교기간을 통하여 함께 동거동락하는 그러한 모습이 바로 교회의 모습인 것입니다. 우리는 주중에 기도 모임이 있습니다. 그리고 제자양육박도 있습니다. 저녁에는 온라인 성경읽기 모임이 있고, 토요일에는 토요 연

합 새벽기도회가 있습니다. 그리고, 주일학교도 모임을 자주 만들어 가려 하고 있습니다. 다음주에는 함께 Field Trip을 주일학교에서는 준비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Youth 모임은 수요일저녁 미국교회에서 모이는 모임에 참여하려고 미국교회와 논의중에 있습니다. 


우리는 계속 모여야 합니다. 교회는 모여야 하고 또한 흩어져서주의 복음을 전해야 합니다. 오순절 마가의 다락방에 임했던 성령의 역사는 그 자리에 모여서 함께 기도 하였기에 가능했었고, 자신의 모든 물건을 팔아서 교회 사람들과 함께 나누어 사용하였던 초대교회 교인들의 모습을 통하여 우리는 ‘교회는 모여야 한다!’라는 것을 잘 확인 할 수 있습니다. 모이기를 폐하는 사람이 아닌, 더욱더 모여 서로를 섬기는 참좋은 교회가 되면 좋겠습니다. 할렐루야!